2. 2(화) 19:00, 공부모임 안내

2010-01-20

2월 첫 주 공부모임에서는 다음 2권의 책을 함께 읽습니다.


민변 공부모임 3년 동안 책을 읽으면서 페미니즘을 정면으로 다룬 책은
사실상 처음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구 위의 반은 남자, 지구 위의 반은 여자”라는 조용필의 노래를 기억하시나요.
‘여성’을 모르고 남성을 알 수 없고, ‘남성’을 모르고 여성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여성’을 공부할 남성, ‘남성’을 공부할 여성….모두 오셔서 한 번 머리 맞대고
이야기해 보죠.


* 2. 2.(화) 19:00 민변회의실


1111 
페미니즘의 도전(한국 사회 일상의 성정치학). 정희진. 교양인(2005). 290쪽
– 이소아 변호사 추천


「서구 백인 남성 중심의 사고는 낡았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현실을 파악하기에도, 변화시키기에도 불가능한 체계(paradigm)이다. 기존의 모든 국가, 공동체, 종교 등 정치적 행위자의 갈등은, 정확히 말하면 남성들 간의 갈등을 의미한다. 바꿔 말하면, 이제 더 이상 남성의 시각으로는 성차별 문제는 물론이고, 빈부 격차, 환경 파괴, 폭력, 인종 증오, 근본주의 같은 인류가 직면한 고통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뜻이다.」(서문 중에서)


[함께 읽을 책]


오빠는필요없다.jpg 
오빠는 필요 없다. 전희경. 이매진.(2008) 376쪽

– 이지은 변호사 추천


「밖에서만 ‘진보’, 안에서는 ‘보수’를 부르짖는 오빠들의 행태를 꼬집는 책」입니다.
제목만 보더라도 “재미있을 것”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과연 ‘재미만 있을지’?
오빠들은 모두 읽고 오셔서 ‘소감’을 한 마디씩 이야기 해 주세요.
‘용기 있는 오빠들’이라면 ‘반박’을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첨부파일

페미니즘의 도전.jpg.jpg

오빠는필요없다.jp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