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토주쿠 법률가양성기관 민변 방문

2009-10-26 51

일본 이토주쿠 기관 민변 방문

정리: 민변 이동화 간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의 이토주쿠(변호사, 법무사, 행정서사, 공무원등을 양성하는 법학원)측에서 10월 16일(금) 저녁 7시에 민변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변의 한택근 사무총장님이 간단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토주쿠의 민변 방문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민변의 한택근 사무총장님은 이토주쿠 학원생과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근현대사와 민변의 역사에 대해서 연대기순으로 알기쉽게 설명을 하였고, 또한 민변의 최근활동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연순 변호사(전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본부장)가 본 강연인 한국의 차별시정관련 법률과 현황에 대해서 발제를 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토주쿠 학원 학원장인 이토 마코토 변호사를 포함한 약 25명 가량의 학원생과 관계자들은 정연순 변호사의 설명을 주의깊게 경청을 하였고, 약 40분의 정연순 변호사의 강연이 끝난 이후에 한국에서 외국인, 고령자에 대한 차별과 그에 대한 대책, 10대의 사망율등에 대책, 유교문화와 차별과의 관계, 부부 별성문제, 자녀의 성씨 문제 등 일본과 한국사이의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주제를 차별금지와 연관하여 질의하는 등 강연시간 내내 열띤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정되었던 1시간의 강연시간을 훨씬 뛰어넘어 약 2시간 가까운 민변 방문은 강연이후 근처 식당으로 이어지면서 서로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한국 민변 변호사와 관계자, 일본 이토주쿠 학원생과 관계자들과의 유쾌한 만남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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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주쿠 측에서는 내년에도 한국 방문을 희망하며 동시에 민변의 방문도 희망한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밤 늦게 자신들의 숙소로 돌아가며 민변 방문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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