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공동 보도자료]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
수 신 |
각 언론사 정치부·사회부 |
발 신 |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
(담당 : 참여연대 최보민 간사 02-723-0666 / 전국민중행동 심규협 사무국장 010-2779-9262) |
제 목 |
[보도자료]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 |
날 짜 |
2024. 11. 30. (총 5 쪽) |
보 도 자 료 |
“모이자 11월 30일 5시 30분 광화문 앞으로!”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
일시 장소 : 11.30.(토) 오후 5시 30분, 광화문 북측광장 앞 도로(사직로) |
- 또 ‘거부’입니다. 11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수정안(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국정농단 규명을 위한 시민들의 요구를 철저히 묵살한 것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과 수사외압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은 거부하고, 국정조사특위 구성에조차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의 반복된 거부 앞에서 시민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 이에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3번째 시민행진을 진행합니다. 11월 30일(토) 오후 5시 30분, 광화문 앞(광화문 북측광장 앞 도로(사직로))에서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을 개최합니다.
※ 시민행진에서는 함께하는 시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집회시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인권침해 감시단을 운영합니다.
※ 이번 3차 시민행진은 지난번 1~2차 시민행진과 마찬가지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주최하는 대회이고, 시민행동의 취지에 동의하는 개별 시민, 시민사회단체와 그 단체회원, 정당과 그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두고 있습니다. 각 정당들이 개최하는 집회와 구분하여 보도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
- 일시 장소 : 2024. 11. 30. (토) 오후 5:30 / 광화문 북측광장 앞 도로(사직로)
- 주최 :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
- 진행 순서 (현장 상황에 따라 발언자와 순서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 [5:30~6:00] 1부. 시민발언
- 사회 : 이승훈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 여는 공연 : 가수 이수진
- 퍼포먼스 : 시작을 알리는 촛불 파도타기
- 자유 발언
- 이밀 / 자녀를 군대에 보낸 한 엄마
- 김형수 / 거제에서 배 만드는 하청노동자
- 이동이 / 10년 차 환경단체 활동가
- 이재희 / 접경지역에서 평화를 바라는 시민
- 송경용 신부 / 생명안전시민넷 공동대표
- 이은정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
- 임미령 노후희망유니온 부위원장
- 채연하 함께하는 시민행동 운영위원장
- 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6:00~7:00] 2부. 시민행진
- 행진 경로 : 광화문 → 안국동사거리 → 종각역 → 종로2가 교차로 → 을지로2가 교차로 → 신세계 앞 (아래 “참고자료 2” 참고)
- 행진 마무리 발언 :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문의 : 전국민중행동 심규협 사무국장 010-2779-9262. 끝.
◼ 참고자료 1. 웹자보 및 장소
◼ 참고자료 2. 행진 경로
▣ 붙임1. 국민들께 드리는 글
국민들께 드리는 글
김건희 특검 수용하라, 채상병 특검 추진하라
국정농단 규명하라, 윤석열을 거부한다
예상치 못한 폭설이 내리면서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폭설처럼 쏟아지는 국정농단 의혹과 민주주의의 훼손으로 대한민국은 다른 의미에서 폐허가 되고 있습니다. 사천 삼백여 명의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민주주의 파괴와 권력 사유화를 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천주교 사제들도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붕괴하는 것을 그냥 손 놓고 지켜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씨 그리고 그 핵심 측근들의 선거개입,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날마다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선거개입은 정당민주주의 근본부터 훼손하는 것이고 사인의 국정개입 허용은 국정농단으로 헌법 파괴 행위입니다. 그러나 검찰의 명태균 게이트 수사는 정확히 대통령과 김건희 씨만 비켜 가고, 여당인 국민의힘에는 친절하게 압수수색을 예고하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늉만 하는 검찰의 수사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시민들은 거듭된 거부권과 민주주의 훼손, 민생위기와 전쟁위기에 나라가 무너질까 걱정되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또 다시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했습니다. 삼권분립 위반으로 위헌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정작 헌법을 훼손하고 위배하고 있는 것이 누구입니까? 25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의 입법권을 훼손하고,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어떤 수사도 받지 않겠다며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는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우리는 대통령에게 이러한 특권을 허락한 바 없습니다.
국회에는 채상병 수사외압 사건 국정조사 건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국정조사특위 구성에조차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에는 거부권을 건의하고 재표결에는 집단 기권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는 정당이 존재할 이유가 있습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간곡히 촉구합니다.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서 찬성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는 국회의원의 책무이자 정의입니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 호소합니다.
12월 초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재의결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나섭시다. 국회에 신속한 재의결을 촉구합시다. 특히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들에게 특검법 처리 동참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행동합시다.
국민의 뜻을 거부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우리 시민들은 주권자 위에 군림하는 권력에 맞서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권자의 이름으로 다시 거리로 나서 외치고 또 외칩니다.
김건희 특검법을 재의결하라!
채상병 특검 추진하라!
국정농단 규명하라!
윤석열을 거부한다!
우리는 다시 모일 것입니다. 12월 7일 광화문에서 다시 만납시다!
- 11. 30.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