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모임] 한낮의 어둠 / 2015. 10. 19. (월) 19시, 민변 회의실
10. 13. 민변공부모임
– 『한낮의 어둠』(아서 쾨슬러, 문광훈 옮김. 후마니타스) –
아서 쾨슬러의 소설 『한낮의 어둠』은 생 쥐스트(Saint-Just)의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됩니다.
“그 누구도 죄를 짓지 않고는 통치할 수 없다”
직설법으로 바꾸어 말하면 “모든 통치자는 죄를 짓는다”가 될까요. 이 소설은 1936년부터 시작된 스탈린 치하의 모스크바 재판과 숙청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러시아 혁명으로 쟁취된 권력의 민낯, 국가 권력과 정치 폭력의 본질에 대한 아서 쾨슬러의 성찰이 담긴 책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2015. 10. 19.(월) 19:00 민변 회의실
한낮의 어둠
아서 쾨슬러. 문광훈 옮김. 후마니타스(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