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9.(월) 19:00 역사가에게 묻다
“봄보다도 먼저 3월 1일이 온다”
식민지 조국의 하늘 아래서 청춘을 보내야 했던 어느 시인은 해방 후 첫 3월 1일을 맞으며 위와 같이 노래했습니다.
취임 직후 “실용의 자세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해가자던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는 4년 만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민변공부모임은 다시 ‘3월 1일’을 맞으며,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현대사에 가로놓인 문제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학병, 징용, 위안부, 강제연행, 재일조선인, 친일파, 전후 책임.
많은 분들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 3월 19일(월) 19:00 민변회의실
역사가에게 묻다(굴절된 한일 현대사의 뿌리 찾기)
김효순. 서해문집(2011)
일본, 한국 병합을 말하다(일본의 진보 역사학자들이 말하는 한국 강제 병합의 의미)
미야지마 히로시, 와다 하루키 외. 최덕수 역. 열린책들(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