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환경위원회 캠페인] Meat-Free Monday

2010-07-14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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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는 월요일, 적극 동참합시다~!




민변 회원 여러분,
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영기변호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MB정권의 4대강 사업으로 환경파괴가 심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환경보호를 생활화하자는 차원에서 전혀 부담 없는 운동 한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바로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Meat-free Monday 운동입니다.
우리말로는 ‘고기 없는 월요일’ 운동이지요.

물론 여기서 고기란 육류고기를 뜻합니다. 그러니까 생선류는 제외되는 것이지요.
전혀 부담이 느껴지지 않으시지요?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보면,
소고기가 우리 인류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인류사에서 소고기는 지배계급의 풍요를 보장해주는 수단이었고,
아메리카 평원에서 버팔로와 인디언을 축출하고 들어선 괴물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1/3 가량은 소들이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의 소고기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지요.
그런가하면 아프리카에서는 식량 부족으로 어린이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소들이 목초를 마구 뜯어먹는 바람에 지구는 온난화에 병들고,
인간은 소고기를 먹는 대신 비만과 온갖 성인질병, 심지어 광우병 소동을 치르고 있습니다.


사실 육류고기는 인간의 본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육류고기를 즐기는 사람은 성격이 급해지고 공격적으로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육식동물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육류고기를 굳이 먹어야 할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굳이 먹어야 한다면 이제부터라도 월요일 하루 만큼은 육류고기를 먹지 맙시다.
매주 월요일은 즐거운 채식으로 산뜻한 1주일을 시작합시다.



민변 회원 여러분,
아주 가벼운 Meat-free Mondady 운동에 적극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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