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코로나 19, 함께 극복합시다!
민변 대구지부-
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 그동안 의례적으로 건네던 ‘안녕’이라는 인사말의 의미가 가슴 깊이 다가오는 요즈음입니다.
대구는 4월 말에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면적인 방역의 성과가 빛을 발하면서 다소나마 안도감을 가져보기는 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하루하루를 조심스레 생활하면서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은 국민과 정부의 대처에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대구지부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회취약계층을 돕고자 지난 3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대구지부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8천장의 마스크를 구입하였습니다. 많은 회원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셨고 대구시민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연결 받아 선정하였습니다. 후원 전달이 미치지 않은 청소년 쉼터와 아동돌봄기관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경지부, 대구 위기청소년 교육센터에 마스크 각 1천 장씩 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미카톨릭근로사센터, 꿈을 이루는 사람들에게 각 500장씩, 경산이주노동자센터와 성서공단노조에 각 1천 장을 기부하였습니다.
4월 21일에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구지부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미국 내 베트남전쟁 피해자에게 1천 장을 기부하였습니다. 멀리 안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마스크 기증식)에 백수범, 최봉태 변호사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후원을 받은 청소년 단체에서 “변호사님들의 청소년을 위한 마음 잘 간직하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는 감사인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연대속에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2020. 4. 23. 15차 정기총회
4월 23일 대구지부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어렵지만 오프라인 개최로 의견이 모아졌고, 생명평화아시아 사무실에서 개최를 하였습니다. 회원 25명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2년 간 고생하신 박성호 지부장님, 하성협사무국장님, 이승익 인권센터장님께 감사패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수고해주신 박성호 변호사님의 후임으로 이승익 변호사님께서 지부장으로 선출되셨고, 사무국장에 류제모 변호사님, 사무차장에 김동창, 박정민 변호사님 그리고 인권센터장에 김영민 변호사님께서 선임되셨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새롭게 감사를 선출하였는데 최봉태 변호사님께서 맡게 되셨습니다.
신임 집행부 사업방향성 계획과 향후 지부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로 하며 총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대구지부는 민변이 걸어온 길을 또 다시 의연하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