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생명보험산업노동조합 흥국생명지부 노동조합이 지난 5월 말 이후 현재까지 파업이 100여일을 경과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45명에 대한 대량징계, 10억원이 넘는 손배와 가압류가 진행된 상태이고, 더욱이 최근에는 노조위원장의 20여일이 넘는 단식과 100여명의 조합원이 집단 단식투쟁에 돌입하는 등 파업사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에, 민변과 민주노동당 인권위원회에서는 파업사태의 원인에 대한 올곧은 판단 및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하여 진상조사단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활동하였습니다.

장기파업중인 흥국생명의 진상조사 결과보고 및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
– 일시 : 2003. 9. 4(목) 11:00
– 장소 : 안국동 느티나무까페
– 주회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노동당 인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