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7(월) 19:00 둥지의 철학. 박이문. 생각의 나무(2010) /철학의 흔적들. 박이문. 소나무(2012)
2013년 새해, 다시 시작하는 공부모임에서 만납시다.
「인간은 땅 위에 살면서도 하늘 위의 일을 생각하며,
한 줄기 갈대,
또는 하나의 모래알처럼 보잘 것 없는 존재이면서도 무한과 영원을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생각하면 지금 한국사회는 철학이 거주하기엔 너무도 어려운 사회입니다.
사람들은 돈 말고는 찾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찾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지금의 한국사회야말로 철학이 가장 필요한 사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세기 전에 우리의 스승이었던 함석헌은 야만의 한복판에서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외쳤습니다.」
– 김상봉, 『세계철학사』(한스 요하힘 슈퇴리히),
추천사 중에서 –
아쉬웠던 한 해를 뒤로 하고 2013년 새해를 맞습니다. 새해 첫 민변공부모임에서 읽을 책은 『둥지의 철학』입니다. 지난 5년 동안의 우리들의 공부가 조금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 시작하는 우리들 공부모임의 ‘둥지’를 만들어나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2013.
1. 7.(월) 19:00 민변회의실
둥지의 철학. 박이문. 생각의 나무(2010)
함께 읽을 책
철학의 흔적들. 박이문. 소나무(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