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폭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격주로 진행하는 우리 공부모임도 잠시 휴가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다음 공부모임은 8. 17.(화) 19:00입니다.  

2년 전 공부모임에서 존 롤즈(John Rawls)의 『정의론』을 함께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정의론”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휴가 갈 때 꼭 ‘가벼운’ 책을 들고 가라는 법은 없습니다. 10강으로 이루어진 『정의란 무엇인가』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것도 ‘피서’의 방법으로 그리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 8. 17.(화) 19:00 민변 사무실

  마이클 샌델. 이창신역. 김영사(2010)

  「정의롭다’는 것은 무엇인가. ‘옳은 일’이란 무엇인가. 또한 ‘정의로운 사회’란 어떤 사회인가. 사람들이 그토록 이 가치에 목이 말랐던 걸까. 이명박 정부 아래 퇴행하는 민주주의와 인권, 다시 권위주의 시대로 돌아간 것 같다는 기시감이 한국인들로 다시금 ‘정의’라는 가치를 탐구하게 한 걸까.」(한겨레 2010. 7. 17.자, ‘베스트셀러 읽기’ 중에서)

  * 홈페이지 공부모임란 2008. 3. 18.자에 있는 김도균 교수(서울대 법학과)의 “John Rawls의 정의론과 한국 사회”를 함께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