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화) 19:00, 공부모임 안내 -삼성을 생각한다

2010-02-17 131

설 연휴 잘들 보내셨는지요.


우리 공부모임이 시작된 지 다음달이면 꼭 3년이 됩니다.


홈페이지 공부모임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07. 3. 9.자로 공부모임 시작 당시의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다음 공부모임은 숨고르기 1주의 시간을 두고 3주 후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공부모임 3년이 되는 다음 공부모임에서 읽을 책은 [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 씀)입니다.


얼마 전 신문광고에 삼성 창업주의 사진이 전면광고로 실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한편에 [삼성을 생각한다]가 있습니다. 어느 신문 모퉁이에도 이 책에 대한 광고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만, 이 책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 3. 9.(화) 19:00 민변회의실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jpg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사회평론(2010)


 


[이 책은 일종의 고백록입니다. 특정인들을 향한 원망이나 미움 때문에


만들어진 기록이 아닙니다. 공연히 남의 치부를 공개해서 망신을 주자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의 이름이 함부로 더렵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부패상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의 간절한 꿈이 경제의 민주화로


열매 맺는 날을 고대하며 기도합니다.]


(추천의 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  


[보는 사람의 처지에 따라 살인이 의거가 되고, 대량학살이 위대한 정복이


된다. 나의 문제 제기를 배신이라고 여기는 사람이라면, 그는 배신당한


입장에 선 것이니 내가 어찌할 도리가 없다.](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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