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의 활동]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 출범식 개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 출범식 개최
지난 10월 12일(수)에 청계천 전태일다리(현지명 버들다리)에서 각계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이하 전태일 40주기 행사위)가 출범하였습니다.
이 날 출범식에는 우리 모임의 김선수 회장님께서 참석하여 “전태일 열사가 온몸을 바쳐 쟁취하고자 했던 노동자의 헌법 및 노동법상의 권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라고 발언하셨습니다.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에서는 전태일 열사의 40주기를 맞이하여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면 분신 산화해 가신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며, 비정규직, 청년실업, 차별 등 현재의 노동과 인권의 문제를 다시금 돌아보기 위해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모여 행사위를 구성하였습니다.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에는 우리 민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에서는 현재 청계천 ‘버들다리’를 ‘전태일 다리’로 이름 짓기위하여 매일 1시간씩 청계천 버들다리 앞에서 릴레이 1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월말까지 민주노총 조합원을 비롯한 노동자, 학생, 시민 등 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5만 행사위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행사위원 참여는 전태일 40주기 행사위 홈페이지에서 가능, http://www.chuntaeil.org/40)
‘전태일 40주기 행사위’는 10월 30일(토)에 ‘2010 전태일의 꿈’이라는 이름으로 시청광장에서 전태일 열사를 기억하는 시민축전을 준비중에 있으며, 11월 3일(수)에는 40년전 전태일의 의미와 현재의 전태일의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 노동 등의 대토론회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 날 대토론회에는 김선수 회장님께서 참석하셔서 ‘전태일과 노동법’의 주제로 토론을 하실 예정입니다.
더욱이 올 해 12월 12일은 고 조영래 변호사님 2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전태일 열사 40주기와 고 조영래 변호사님 20주기를 맞이하여 많은 회원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리 : 민변 노동위원회 전명훈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