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두번째 공부모임 안내 – [통섭]

2010-05-13 126

5월 두 번 째 공부모임에서 읽을 책은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입니다.


사회생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영역을 개척한 윌슨의 주장에 대하여는 그 참신함에 대한 찬사 못지않게 비판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8&aid=0000122399


  하지만 이 책의 첫 장을 펼쳐 드신 분들은 크레타섬의 미궁으로 들어가는 테세우스의 손에 들려있던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를 잡으신 셈입니다.



 
5. 18.(화) 19:00 민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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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 에드워드 윌슨. 최재천 역. 사이언스북스(2005) 558p


  「진리의 행보는 우리가 애써 만들어 놓은 학문의 경계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 학문의 구획은 자연에 실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리의 궤적을 추적하기 위해 우리 인간이 그때 그때 편의대로 만든 것일 뿐이다. 진리는 때로 직선으로 때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학문의 경계를 관통하거나 넘나드는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놓은 학문의 울타리 안에 앉아 진리의 한 부분만을 붙들고 평생 씨름하고 있다.」 – ‘역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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