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권 모니터링 8호] 이라크, 중국, 이스라엘, 아프가니스탄

2010-04-28 181

이라크

국제 엠네스티, 이라크 국민 생명권 보장 촉구

국제 엠네스티가 이라크 정부에게 ‘국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종교적 · 성적 · 정치적 견해 때문에 그들의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일부의 인권침해는 이라크 경찰, 미군 등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대부분의 살인과 심각한 인권 침해는 무장 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라크 정부는 이런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하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고 있다. 많은 외국 인권보호자들, 기자들, 기독교 선교사들, 성적 소수자들이 무장 세력에 의하여 무차별 학살되고 있으며, 4월 첫 주에만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당했다. 국제 엠네스티는 이러한 불필요한 희생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이라크 정부에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 Iraq must protect civilians at risk of deadly violence
 
http://www.amnesty.org/en/news-and-updates/report/iraq-must-protect-civilians-risk-deadly-violence-2010-04-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
원문에 첨부된
이미지 by AP]



























중국       


중국서 가족계획 달성하려 수천 명 강제 불임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푸닝성에서 9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불임화 시킬 계획이다. 그들 중 몇 명은 심지어 동의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강제 불임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협박과 고문에 못 이겨 동의를 하였고 의사들은 오전 8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시술을 하게 되며, 피시술자의 안전과 건강상의 문제는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그 지역에 가임 연령의 이주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1자녀 낳기 운동’은 2002년에 시작되었으며, 중국 정부는 가구당 1명의 자녀에게만 ‘hukou’를 주는데 이것 없이는 교육 · 건강 보험 등 어떠한 사회 보장 혜택도 받지 못한다.

– Thousands at risk of forced sterilization in China
  
http://www.amnesty.org/en/news-and-updates/thousands-risk-forced-sterilization-china-2010-04-22

[ 이미지 출처 :
http://www.mediasteed.com/2010/04/18/china-sterilizes-citizens ]



 



이스라엘

가자 지구에서의 Hamas에 의한 처형
Executions by Hamas in Gaza ‘deplorable’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제 엠네스티는 가자지구에서 일어난 2명의 파키스탄인 처형에 대해 Hamas를 비난했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 군에 협력한 죄와 살인에 관련된 죄로 인해 2009년에 군법정에 회부되었다.  2007년 7월에 Hamas가 가자 지구의 통치권을 넘겨받은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 군에 협력한 죄로 처형당했지만, 이번 처형은 그것이 ‘정식 사형’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총살형을 당한 2명의 시신은 12일 오전에 가자 지구의 병원으로 도착했다. 팔레스타인 법률에 의하면 사형은 선고된 후 집행되기 전에 Palestinian Authority(PA) 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Hamas와 PA의 갈등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PA의 허가 없이 Hamas 군법정에서 내려진 선고대로 사형이 집행되어왔다. 국제 엠네스티는 Hamas의 사형 집행에 반대하며 특히 사형은 국제 인권 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의 생명권과 고문 등 반 인류적이고 잔인한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말했다.


– Executions by Hamas in Gaza ‘deplorable’
   http://www.amnesty.org/en/news-and-updates/executions-hamas-gaza-deplorable-2010-04-15

[ 이미지 출처 : AP (http://www.jpost.com/MiddleEast/Article.aspx?id=171743) ]






아프가니스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탈레반과 대화하려는 열정’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들의 권리는 여전히 무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he Aisa news는 탈레반이 다시 복귀한 것으로 인해 여성권이 더욱 퇴보하지 않을까를 걱정하고 있다. 도시의 여성권이 시골의 여성권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성들의 권리는 계속되는 폭동에 무시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교육은 자기개발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지만, 아프간 여성의 85%가 문맹이다. 법으로 정해진 만큼 의회의 249석 중 68석이 여성 의원이지만, 이들은 살해 위협을 받고 있으며 탈레반의 타깃이 되고 있다.  NGO들과 인권운동가들은 사회적 폭력이 심각하다고 하였으며, 특히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해서는 정부가 막으려고도 대응하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심지어 몇몇 여성들은 자신의 가족이 저지른 죄로 체포되고 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아프간은 몇 개의 인권조약에 동의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진정한 평화는 폭격이 끝나는 것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들의 성별 · 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공포 없는 삶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아프간의 여성 인권 신장은 필수라 할 수 있다.

– AFGHANISTAN – Women stay vulnerable, their rights neglected
   http://www.forumasia.org/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2142&Itemid=42

[ 이미지 출처 :  http://www.photographytips.com.au/afghanistan-women-sad-plight ]






– 글  / 국제연대위원회  김 현  인턴
– 편집 / 홍보출판팀 김란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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