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라디오’언론재개발’]이라는 인터넷 대안 라디오에서 최근 “쫄지마 형사절차”의 최종감수를 담당한 황희석 변호사님과 책을 기획한 김정아 활동가들을 만나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행동하는 라디오 “언론재개발”]에서 보내온 내용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인터뷰 시간은 56분정도로 조금 긴편입니다.
민변 홍보팀
행동하는 라디오 ‘언론재개발‘
쫄지마, 형사절차! (2009년 12월 29일)
요즘 용산참사 현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일명 ‘파란책,’ 바로 이 ‘쫄지마, 형사절차!’입니다.
촛불을 들다가 또는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가했다가 또는 인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연행되거나 조사를 받으며 피의자가 되고, 전과자가 됩니다.
변호사의 도움을 얻기도 만만찮은 가운데 우리는 경찰의 불심검문과 임의동행, 체포와 구속, 압수수색, 수사과정 등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위법한 공권력에 대해 양심을 가진 깨어 있는 시민들은 과연 어떻게 맞서야 하는 것일까요?
인터넷 이용자들에 대한 신상명세정보 강제수사, 통신감청, 계좌추적 등의 공권력에 의한 억압에 인권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요?
지문날인은 과연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경찰과 검찰이 침해한 내 인권은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국가배상청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공권력의 감시망은 촘촘히 펼쳐져 다가오는데, 두려움은 시시각각 엄습해 오는데, 과연 우리는 어떤 권리를 어떻게 보호받아야 할까요?
형사절차에 노출되어버린 우리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명박식 법치주의는 정권에 대한 반대세력을 공권력을 멋대로 동원해 억누르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이에 따라 생겨날 수밖에 없는 위와 같은 수많은 질문들, 궁금증들이 바로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히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인권활동가 김정아 (도서출판 사람생각)
행동하는 라디오에서 이렇게 훌륭한 책 ‘쫄지마, 형사절차!’를 만든 인권활동가 김정아님 (도서출판 사람생각) 그리고 민변 홍보팀장인 황희석 변호사를 만났습니다.
형사절차와 인권, 민주주의 그리고 용산참사에 이르기까지 여러분들이 궁금했던 모든 것을 함께 들어봅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황희석
http://www.archive.org/download/YongsanActionRadioHumanRightsLawyers/20091229-humanrights-lawyers.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선택하면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