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공부모임] 소크라테스의 비밀-11일(화)/ 거대한 전환- 25일(화)

2009-07-28 117

한 여름 뙤약볕이 대단합니다.
“미디어법 직권상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우리는 민주주의의 원형을 아테네 민주주의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소크라테스는 바로 그 민주주의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아테네의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습니다.
이번 공부모임에서 읽는 책은
“아테네 민중의 시각”에서 바라본 소크라테스 재판에 관한 책입니다.
우리들이 종래 알고 있던 소크라테스 재판과는 조금 다른 접근법입니다.

이어서 8월 마지막 주(8. 25.)에는 칼 폴라니(Karl Polanyi)의 [거대한 전환]을
읽습니다. 우리 공부모임에서 작년말쯤 [케인즈 & 하이에크]를 읽었었지요.
이제 Polanyi를 읽을 때가 되었습니다. 왜 Polanyi냐구요?
아래 링크 부분 기사를 한 번 볼만합니다.(표지이야기 부분 특집기사)
http://h21.hani.co.kr/arti/HO_PAST/753/


* 8. 11.(화) 19:00 [소크라테스의 비밀] 임종인 변호사 추천


소크라테스의 비밀. F. 스톤, 편상범역(간디서원). 438p
(책의 목차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아테네인들은 왜 소크라테스가 70세가 될 때까지 기다렸는가? “
 “소크라테스는 배심원들에게 온 힘을 다해 대항했다”
“소크라테스가 쉽게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었던 방법”

함께 읽을 책 : [플라톤 다시 보기]

플라톤 다시보기. 박홍규. 필맥. 341p
“2008년 6월에 어느 국회의원이 그해 5월부터 시작된 촛불집회를 가리켜
2400여 년 전 그리스의 ‘천민민주주의’와 같이 나라를 망치는 짓이라고
비난하는 것을 보고 나는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
그런 무식한 국회의원들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망쳤기 때문에 촛불집회가 열렸고 …
고대 그리스에서도 그렇게 민주주의를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였다.”(8p)

* 8. 25.(화) 19:00  [거대한 전환]

거대한 전환. 칼 폴라니, 홍기빈역. 도서출판 길(2009). 65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