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언론위][공동 취재요청] 언론의 자유 탄압하는 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 규탄한다! 경찰청/서울교통공사 규탄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1/31 오전 11시 경찰청 앞)
언론의 자유 탄압하는 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 규탄한다!
경찰청/서울교통공사 규탄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
2024년 1월 31일(수) 11시, 경찰청 앞(서대문역 인근)
- 최근 전국장애인철폐연대의 지하철 행동(선전전, 기자회견)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와 경찰의 폭력적인 강제 퇴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통공사와 경찰은 평화로운 기자회견에서도 물리력을 사용하여 활동가들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급기야 지난 1월 24일에는 취재하는 기자들까지 강제로 끌어냈습니다. 기자라는 신분을 밝혔음에도 “이게 무슨 기자, 끌어내”라며 기자임을 알면서도 모욕하며 취재방해 등 언론의 자유와 신체의 자유를 침해했습니다.
- 이러한 교통공사와 기자회견을 취재하는 기자에 대한 물리력 행사는 이번 한 번만이 아닙니다. 지난 1월 21일에도 비마이너와 경향신문 기자의 취재를 방행했습니다. 이러한 언론의 자유 침해는 전장연 선전전 및 기자회견에 대한 일상적인 탄압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교통공사의 물리력 행사는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교통공사 보안직원들은 공권력도 아니기에 헌법상 권리인 신체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불법적인 교통공사의 물리력 행사를 제지하지 않고 함께 하였습니다. 언론의 자유 침해는 소수자의 목소리를 언론에 보도되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일입니다.
- 이에 인권단체, 언론단체 등 시민사회는 1월 31일 오전 11시 경찰청 앞에서 <언론의 자유 탄압하는 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 규탄한다! 경찰청/서울교통공사 규탄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 정보공개센터, (사)오픈넷,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포럼, 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 등 언론단체와 인권단체 공동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