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재일동포 인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2022-10-26 57

1.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오는 27일 1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재일동포 인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2. 재일동포 인권 침해의 역사와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바람직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민족문제연구소, 조선학교와함께하는사람들 몽당연필, 포럼진실과정의, 지구촌동포연대 등이 함께 주관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정·홍익표 국회의원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3. 이날 토론회는 조영선 민변 회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당사자가 말하는 ‘재일동포 인권상황’, ‘재일동포 인권을 둘러싼 법적쟁점’을 주제로 진행되며, 민변 과거사청산위원회 장완익 변호사가 좌장으로 나선다.

4. 먼저 제1세션에서는 김수환 우토로 평화기념관 부관장, 김영지 재일동포 변호사, 강종헌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 조작사건 피해자, 김창오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사무처장 등이 재일동포 인권상황을 발표한다.

5.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구량옥 재일동포 변호사, 최상구 지구촌동포연대 사무국장, 조영관 변호사가 재일동포 인권을 둘러싼 법적 쟁점을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간다.

6. 민변 조영선 회장은 “해방 후 일본에서 귀국하지 못한 재일동포들은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간첩조작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고국의 땅을 밟을 수 있는 기회조차 제대로 가질 수 없었다”고 지적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일동포의 역사를 조명하고, 한국 사회의 민주화 과정에서 재일동포의 역할에 대해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7. 한편, 이번 토론회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족문제연구소, 포럼 진실과정의, 조선학교와함께하는사람들몽당연필, KIN(지구촌동포연대) 주관하는 2022년 재일동포 초청행사 “분단에 맞선 사람들, 재일동포와의 동행(10월 25일~28일)”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끝/

– 붙임1. 토론회 포스터

2022. 10. 26.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조 영 선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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