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언론위][논평]오세훈 시장의 TBS 감사, 징계 지시에 대한 3줄 논평
[미디어언론위][논평]오세훈 시장의 TBS 감사, 징계 지시에 대한 3줄 논평
- 부산저축은행 수사의혹 ‘뉴스타파 보도’ 를 인용 보도한 TBS 재단에 대하여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중 감사와 관련자 징계,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한 것은 서울시가 출연기관의 방송내용에 간섭, 개입하는 명백한 월권이자 방송독립 침해이다.
- 진상 규명도 되지 않은 인터뷰 보도를 ‘왜곡 편파 보도’나 ‘가짜뉴스’로 규정 짓고, 보도 내용을 인용했다는 이유만으로 피출연 방송사에 대한 감사와 징계 지시를 하는 것은 방송 독립을 침해하는 정권 눈치보기에 지나지 않는다.
-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은 보도 내용에 대한 징계와 검열을 통한 노골적인 방송 개입을 중단하고, 서울시의 방송개입 행위를 무비판적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은 각성하라.
2023년 9월 1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디어언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