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위][공동보도자료] 시민사회·노동조합·주한 미얀마인 공동체, 8월 8일 ‘8888 공동행동’ 통해 군부에 맞선 미얀마 민주항쟁 연대 이어간다

2021-08-05 58

 

[국제연대위][공동보도자료]

미얀마 민주항쟁에 연대하는 8888 공동행동 취재 요청 

 


시민사회·노동조합·주한 미얀마인 공동체,
8월 8일 ‘8888 공동행동’ 통해

군부에 맞선 미얀마 민주항쟁 연대 이어간다

8월 8일(일), 전국 15개 도시 33개 장소에서 집회

온라인에서는 냄비 두드리기 릴레이 행동

8888보의 걸음 줌온라인 행사 등 진행

 “미얀마 군부는 시민들에 대한 학살과 탄압을 중단하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이노그룹은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단절하라”
“한국 정부는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를 인정하라”

일시·장소 : 08. 08. (일), 전국 각지 동시다발 집회 및 온라인 행동


 

쿠데타 이후 6개월, 계속되는 학살

 

  • 미얀마 쿠데타 이후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8월 3일 기준 946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군부의 총칼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7천여 명의 사람들이 체포됐다. 군부는 시민들에게 반인륜적 고문을 자행하고 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한 위기도 심각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시민 불복종 운동

 

  • 시민 불복종 운동과 저항 역시 계속되고 있다. 학교와 병원, 심지어 시위로 체포된 시민들이 있는 교도소 등 공공 영역이나 생활 공간에서의 불복종 운동 역시 멈추지 않고 있다. 
  • 지난 2일,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은 총선 실시와 비상상태 해제를 오는 2023년으로 미루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군부가 여전히 정국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며, 시민들이 끈질기게 싸우고 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국제 사회의 연대와 관심은 여전히 필요하다.

 

한국 시민사회, 미얀마 민주항쟁 연대 행동 이어간다!

  • 8월 8일 일요일, 전국 15개 도시에서 8888 항쟁을 기념하고, 현재 진행형인 미얀마 민주항쟁에 연대하기 위한 ‘8888 공동행동’이 펼쳐진다. ‘8888 공동행동’은 미얀마 항쟁에 연대하면서 매주 지역의 이주민·유학생과 함께 목소리를 내 온 한국 시민사회가 전국적인 공동행동을 통해 민주항쟁에 힘을 전하고, 동시에 한국 기업들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우리 정부의 실질적 대처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동행동을 통해 이후 공동행동의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와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 모임, 노동조합만이 아니라, 국내 거주하는 미얀마인 공동체들이 함께 하기로 했으며, 매주 미얀마 연대 집회와 모금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부산·대구·울산·대전·전주·광주·창원·거제의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지역별 미얀마 연대 네트워크들이 뭉쳤다. 주최측은 지금까지 미얀마 관련 활동을 해온 시민사회의 거의 대부분의 단체 및 공동체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하고 있다.
  • 8일 동시다발 집회는 ‘8888 공동행동 선언문 낭독’과 앞으로의 지속적인 연대를 약속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 ‘8888 공동행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심화된 조건 속에서 지역별 방역지침에 맞게 진행된다. 

 

    • 특히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로 비판받는 포스코를 대상으로 한 서울 역삼동 포스코센터, 인천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앞, 광양제철소 앞 릴레이 1인 집회가 열릴 예정이며, 
    • 포스코와 더불어 슈웨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한국가스공사 본사(대구) 앞에서도 7월 26일부터 매일 1인 집회 중. 이는 8월 8일 오후 5시 동대구역 집회로 이어진다.
    • 포스코 대주주로 참여 중인 국민연금 역시 비판의 대상으로 지목… 국민연금 본사가 위치한 전주에서도 지역 시민단체 및 노동조합이 8일까지 릴레이 집회를 이어간다.
    • 미얀마 대사관과 무관부 앞 집회, 군부와의 관계로 비판받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이노그룹 앞, 많은 미얀마인들이 함께 하고 있는 부산·거제·창원·광주·춘천·제주·수원, 그리고 서울 주요 도심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 맞게 집회가 열린다.

 

  • 8월 8일의 공동행동은 오프라인 집회에 국한되지 않는다. 7월 말부터는 냄비 두드리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8888함께해요 #WithMyanmar 해시태그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으며, 8일 당일 저녁 8시에는 한국 시민과 미얀마인들이 함께 하는 ‘미얀마 항쟁 연대를 위한 8888보의 걸음’ 줌온라인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 이 행사는 주한 미얀마인, 한국 시민들이 함께 각자의 공간에서 8888보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집회다.

 

*참고자료는 첨부된 보도자료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2021_08_05_보도자료_미얀마_민주항쟁에_연대하는_8888_공동행동_취재_요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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