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만의 수해, 일주일간 500~800mm의 기록적인 강우로 우리의 반쪽, 북녘땅에 크나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농경지 침수, 생산기반시설 파괴, 인명 피해 등 북의 큰물 피해는 95년 상황과 버금갈 만큼 심각합니다.

북녘 동포들은 90년대부터 여러 차례 큰 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무너진 농토를 일으키고, 다시 일으키며 어렵사리 경제난을 극복해온 북녘 동포에게  또다시 찾아온 이번 큰물 피해는 가슴 무너지는 시련일 것입니다.

민족의 미래를 설계할 2차 정상회담이 7천만 겨레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북녘 동포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수해라는 시련을 민족의 힘으로 함께 극복했으면 합니다. 5000원이면 시멘트 한포대를 북녘에 보낼 수 있습니다. 이에 민변에서도 오는 15일까지 북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멘트 1000포대(500만원) 보내기”를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합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주춧돌이 될 시멘트 보내기 운동에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호소드립니다.

*모금 구좌 :  국민은행 578601-01-075271(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모금 기간 :  2007. 9. 3(월) – 15(토)
*모금액은 추후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