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연대와 성찰: 사회포럼 2002′ 행사를 다녀와서..
우리 민변을 비롯한 18개 단체가 공동주최한 ‘연대와성찰: 사회포럼2002 (이하, 사회포럼)’의 행사가 3월 22일(금)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습니다. 총 4개의 전체토론과 부분토론, 쟁점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우리 민변에서는 송두환 회장님을 비롯해,윤기원·김선수·한택근·김동균 회원, 김정미·전김명훈 간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사회포럼에서 우리 민변의 송두환 회장님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적으로는 전반적 개혁 후퇴와 국제적으로는 미국 패권주의의 흐름이 있다”며 “각 분야 민주적 사회운동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 쟁점에 대해 진지한 토론과 성찰을 통해 더욱 탄탄한 연대의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포럼의 의의를 밝히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쟁점토론인 ‘과거청산과 반인도적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문제’에서 한택근 회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반인도적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배제 내지 정지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및 공소시효 배제를 규정하고 있는 국제조약에 가입을 성사시켜 반인도적 범죄를 자행한 자들을 마지막 한 명까지 추적, 처벌해 진정한 과거 청산 및 역사바로세우기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발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사회포럼은 시민운동, 민중운동단체 활동가 및 전문가 등 총 220명이 참여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