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조선일보 민간법정 1/30 (수) 개최

2002-01-23 165

이번 30일(수) 프레스센터에서는 조선일보의 반민족·반통일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이하, 조선일보민간법정)이 열린다.

이 법정에서는, “2000년 일본군성노예전범국제법정/2001년 코리아국제전범재판” 등의 민간법정을 참조 국내법적용의 어려움과 한계를 감안하여 <조선일보민간법정 헌장>을 채택하기로 하였다.
헌장 전문은, 일제강점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친일행위에 앞장서고 역대 독재정권에 기생하여 사회제반 영역에서의 개혁과 민주화운동을 저해하고 민족분열을 조장하는데 앞장서 온 조선일보에 대한 국민 일반의 광범위한 공분에 의거하여 그 책임을 묻고 참언론의 지표를 제시하여 민주주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조문은 민간법정의 설립, 재판관할권, 구성, 검사단, 서기단, 재판진행, 절차와 증거에 관한 규칙, 조선일보에 대한 법정참여 보장, 피해자와 증인의 참여와 보호, 판결, 공소시효의 부적용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판부는 판사단(재판장 고영구변호사)과 배심원단(30명 내외), 검사단(김인회, 김승교변호사 등)으로 구성·진행되며 증인으로는 강정구교수, 민족문제연구소 등이 채택될 예정이다. 그리고 조선일보 측의 입장을 들을 수 있도록 대리인을 세울 계획이며, 비디오 등 각종 영상자료들을 증거로 채택하고 문화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준비팀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며,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조선일보 민간법정>
일시 : 2001. 1. 30. (수) 오후1시
장소 : 프레스센터20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