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입장]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는 한국 극우세력의 스피커인가. 다큐 ‘인사이드 코리아-미국, 중국 그리고 북한’을 영구삭제하라

2025-03-07 37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입장]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는 한국 극우세력의 스피커인가. 다큐 ‘인사이드 코리아-미국, 중국 그리고 북한’을 영구삭제하라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의 공동운영 채널 <피닉스>에 2월 25일 공개된 ‘인사이드 코리아-미국, 중국 그리고 북한’에 한국 민주 시민들과 정치 사회는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기본적인 저널리즘의 원칙조차 지키지 않았다. 시사다큐멘터리의 기본인 사실검증 없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극우세력 주장이 거의 그대로 담겨 있다. 균형성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다큐멘터리는 12.3 계엄 전후 한국 현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 내레이션으로 위헌적, 위법적 12.3 계엄을 윤석열 대통령 등 내란세력과 극우의 발언을 통해 정당화하고 명백하게 밝혀진 내란의 실상은 거의 전달하지 않았다. 펜앤드마이크나 아시아투데이와 같은 극우매체의 윤석열 지지도, 헌법재판소 정치적 중립성 관련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여론이 윤석열 등 내란세력에게 호의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주장도 등장한다.

 

1980년 5월 광주항쟁의 진실을 밝혀준 독일 공영방송의 가치와 공공성에 대한 한국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길 기대하며 우리는 ARD와 ZDF가 ‘인사이드 코리아-미국, 중국 그리고 북한’의 심각한 왜곡을 정중히 사과하고, 한국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다큐멘터리의 추가방영 금지는 물론 동영상이 유포되지 않게 미디어 라이브에서 영구 삭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첨부파일

20250307_비상행동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