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TF][취재요청]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국가배상소송 8차 변론기일 관련 피해자 방한일정 공유

2022-08-02 101

 

[베트남TF][취재요청]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국가배상소송 원고 응우옌티탄 등 방한일정 공유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피해자의 최초 한국 법정에서의 진술

진화위 위원장 면담, 전쟁기념관 관람, 용산대통령실 앞 1인 시위 등 진행예정

– 2022. 8. 5.(금) 원고 응우옌티탄(이하 ‘원고’), 증인 응우옌득쩌이(이하 ‘증인’) 한국 입국

– 2022. 8. 8.(월) 오전 10시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면담

– 2022. 8. 9.(화) 오후 1시반 기자회견 (서울중앙지방법원 삼거리), 오후 2시반 증인신문, 당사자신문 진행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53호)

– 2022. 8. 10.(수) 오전 10시 국회 기자회견 및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 2022. 8. 11.(목) 오후 전쟁기념관 관람 및 용산대통령실 앞 1인 시위

 

1.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관련 보도자료는 아래 링크의 텔레그램방을 통해서 배포합니다.  

https://t.me/+VF1g6S-96ezQo4na 

 

2. 한국군 해병 제2여단(청룡부대) 1대대 1중대 소속 군인들은 1968. 2. 12.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퐁니촌에서 70여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이하 ‘퐁니 사건’). 퐁니 사건의 피해자인 1960년생 응우옌티탄은 2020. 4. 21. 대한민국을 상대로 국가배상소송을 제기하였고(서울중앙지방법원 2020가단5110659), 현재까지 참전 군인에 대한 증인신문, 20년 퐁니 사건을 취재해온 언론인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 이루어졌습니다. 

 

3. 위 소송의 8번째 변론기일이 2022. 8. 9.(화) 오후 2:30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제453호 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변론기일에는 소송의 원고 응우옌티탄과 증인 웅우옌득쩌이가 법정에 출석하여 각 당사자신문과 증인신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피해자가 한국 법정에 출석하여 진술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학살 현장을 목격한 베트남인이 증인으로 출석·진술하는 것 역시 최초입니다. 증인 응우옌득쩌이는 퐁니 사건 당시 학살 현장 인근에서 퐁니 마을이 불타는 장면을 목격하고 총격 소리를 직접 들었으며, 또한 한국군이 학살 현장에서 이탈한 직후 현장으로 진입하여 희생자들을 구조하였습니다.

4. 원고와 증인은 법정 출석 직전인 2022. 8. 9.(화) 오후 1시반에 서울중앙지방법원 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5. 또한 원고와 증인은 방한 기간 동안 진실규명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① 현재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관련 진실규명 신청을 접수 받고 조사개시 여부를 검토 중인 진실화해위원회를 방문하여 위원장 면담을 진행하고(8. 8. 오전 10시반), ② 국회에서 진상규명 특별법 입법의 필요성을 촉구하며(8. 10. 오전 10시), ③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 중 베트남전 부분을 관람한 후 소감을 나누고, ④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국 정부의 진실규명과 책임을 묻는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③, ④ 모두 8. 11. 오후).

 

2022년 8월 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TF

첨부파일

20220802-베트남TF-01-[취재요청]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국가배상소송 8차 변론기일 관련 피해자 방한일정_공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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