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공동 취재요청] 코로나 19 대확산, 전향적 해법 요구 기자회견 “정부는 코로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돌봄공백 외면말고, 책임을 다하라.” / 2022. 3. 23.(수) 11:00, 세종문화회관 계단
[공동 취재요청]
코로나 19 대확산, 전향적 해법 요구 기자회견
“정부는 코로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돌봄공백 외면말고, 책임을 다하라.”
1. 평화와 인권의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는 코로나19로 드러난 인권의 문제에 대응하고자 만들어진 인권단체들의 연대단체입니다.
2.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확진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수도 늘고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삶이 위태로운 재난 상황이지만 과연 정부는 그렇게 대응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오미크론은 치명률이 낮기 때문에 위중증 환자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하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정부의 안일한 대책과 정보, 관리의 부재로 인해 위중증 상황으로 악화 되거나, 후유장애를 겪게 되는 등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중증이 된 환자들은 치료비를 개인이 부담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이들은 제대로 된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며칠 씩 장례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사망자도 늘어나고, 돌봄 공백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사망하고 있지만 추모와 애도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의 전지구적 확산, 국가적 재난의 피해를 개인과 공동체가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습니다.
3.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인권의 기본가치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인간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없는 상황입니다. 생존하는 과정에서도, 세상을 떠난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과 안전이 위협 받고 있는 현재의 상황, 누군가의 죽음이 무감각해지는 상황에 대해서 되돌아봐야 합니다.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는 현재 방역정책의 문제를 제기하고, 재난시기 필요한 권리를 정부에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4.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개요>
제목 : 코로나 19 대확산, 전향적 해법 요구 기자회견
“정부는 코로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돌봄 공백 외면 말고, 책임을 다하라.”
-일시 : 2022. 3.23.(수) 11:00 세종문화회관 계단
-주요 발언내용
*정부 방역 정책에 대한 문제제기
*재난 시기 의료접근권 부재의 문제
*추모와 애도에 무감각한 사회적 분위기
*당사자 발언(위중증 피해자 모임, 유가족, 의료진 등)
2022년 3월 22일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