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봐야 해”
“ It is only with the heart that one can see rightly;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2020년 6월 홍콩 보안법 발표 이후 홍콩 시민들 사이에서는 <어린 왕자>의 이 구절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말하고 외치기 어려운 홍콩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문장이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언론 <빈과일보>(蘋果日報, Apple Daily)가 결국 마지막 신문을 발행하고 폐간되었습니다. 빈과일보의 마지막 신문을 사기 위해 홍콩 시민들은 길고 긴 줄을 섰습니다.
홍콩의 활동가들은 어떤 마음으로 오늘을 마주하고 있을까요? 보안법 1년, 홍콩의 오늘에 대해 한국과 홍콩 활동가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연대의 밤을 진행합니다.
언제나 홍콩을 기억해왔고, 앞으로도 홍콩과 함께 하고픈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프로그램]
• 사회 : 뭉치 (한-홍 민주동행)
• 이야기1. 현재 홍콩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 Finn Lau (망명 중인 홍콩 활동가, HongKong Liberty 창립자)
• 이야기2. 홍콩 국가보안법 : Sunny Cheung (망명 중인 홍콩 활동가, 홍콩 민주파 예비경선 후보)
• 이야기3. 한국의 민주화 운동 경험과 홍콩 연대 :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 이야기4. 한국의 홍콩 연대활동과 재한 홍콩인들의 활동 : 상현 (한-홍 민주동행)
• 연대공연 : 길가는밴드 장현호
• 종합 토크
» 참여신청: https://bit.ly/HongKongSolidarityKorea (한국어)
» 당일 Youtube 생중계(영어) 진행 예정
공동주최 | 아시아민주주의네트워크(ADN), 홍콩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 (국제민주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회, 참여연대, 한-홍민주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