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기고] 2020 신입회원을 위한 민변 설명회 후기
본 기고에 등장하는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전 진행된 행사이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 행사임을 알려드립니다.
2020 신입회원을 위한 민변 설명회 후기
-작성: 김은진 회원
“민변과 친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신입회원을 위한 민변 설명회 행사가 2020. 10. 22. 저녁 7시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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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친해지다는 영어로 become familiar, be friends‘익숙해지다’, ‘친구가 된다’는 의미인데요. 무언가에 익숙해지고 누군가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 만큼 서로 마음을 열고 알아가는 계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신입회원을 위한 민변 설명회는 민변의 모습을 살펴보고 민변에 대하여 궁금한 점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는 김도형 회장님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1부 김수정 부회장님의 ‘민변의 역사와 정체성’, 조영관 사무차장님의 ‘민변의 각 위원회‧TF‧센터소개 및 참여방법’과 2부 민변 회원분들의 실제 민변활동을 들어볼 수 있는 ‘슬기로운 민변생활’ 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민변의 역사와 정체성 설명에 앞서 민변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을 보면서, 우리사회의 인권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길을 열어 오신 선배변호사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민변 내 다양한 위원회의 위원장님, 위원님들로부터 그 활동에 대하여 직접 이야기 듣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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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재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적극적으로 민변 활동을 하시는 김하나, 송봉준, 신수경, 조세현 회원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2부가 인상 깊었습니다. 본업과 민변 활동 사이의 조절을 고민하는 신입회원에게 민변활동이 곧 휴식시간이라고 하신 변호사님의 말씀, 작은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함께 활동하기를 권했던 변호사님의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회원들, 변호사님들과 인사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흥겨웠던 분위기,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민변 회원분들을 보면서 앞으로 민변에서 함께 할 활동들이 살며시 기대되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초짜 변호사인 저에게 민변이라는 공간이 꿈을 나누는 동반자이자 든든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 허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