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만나요, 점심모임
교육청소년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월 1회 정기모임 외에 위원들이 함께 모여 점심을 먹는 점심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심모임의 호스트는 교육위 위원들이 돌아가면서 맡는데, 모일 때마다 달라집니다. 공식적인 위원회 정기회의 말고, 그때그때 시간이 되는 사람들이 편하게 모이는 자리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고, 가끔 교육위 일 이야기도 나눕니다. 정기회의 때 미처 못 나눈 이야기를 마저 나누기도 하고, 일정상 정기회의에는 참석하기 어려운 위원들도 점심모임에 나와 교육위의 활동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물론, 일 얘기 안 하고 그냥 밥 먹고 헤어지는 날도 있습니다.^^
다음 점심 모임은 2월 6일입니다. 보통 매월 둘째 화요일에 정기회의를, 넷째 화요일에 점심모임을 진행하지만, 설 연휴와 교육위 MT 겸 워크샵으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평소 교육위의 활동에 관심은 많았지만 오랫동안 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워밍업이 필요하신 분이나, 교육위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지,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하신 회원 여러분은 점심모임부터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5년간의 공부모임 결산, 자료집 제작
교육관계법령은 아직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가 적은 분야입니다. 교육위도 교육법 연수 등을 통한 교육법 전문가 육성을 위해 긴 시간 연구하고 자료를 축적해왔습니다. 2012-2013년 초등교육법, 사립학교법 등 교육 관련 법령 조문 스터디를 시작으로, 2015년, 2016년에는 판례 워크샵을 열었습니다. 2015년에는 특히 광복절을 낀 여름 황금연휴에 다 같이 모여 자료를 뒤적이는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죠.
2017년에는 교육 분야의 현안과 대책을 다뤘습니다. 사립학교 개혁, 교육과정 개혁 및 교원정책의 혁신, 교육행정체제 개편, 대학입시제도 개혁, 대학구조조정 및 대학체제 개편 등 5개 주제에 대해 교육현장의 현안과 정책의 문제점, 입법과제 등을 두루 살피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위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이렇게 오랫동안 공부하며 쌓인 자료를 모두 정리하여 자료집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제 축적된 자료와 연구 성과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떠나요 예산으로, 함께해요 교육위 워크샵
교육위는 지금 MT 겸 워크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자 설을 쇠고 2월 24일 토요일, 충남 예산의 송병춘 변호사님 전원주택으로 1박 2일 MT를 떠날 예정입니다. 이번 MT 겸 워크샵에서는 지난 공부모임 스터디 자료집과 판례 워크샵 자료집을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 위원이 질문하면 그때 발제를 맡았던 위원이 선생님이 되어 답변해주는 거죠.
교육위는 MT에 합류하고 싶은 회원 여러분을 언제든 환영합니다. 점심모임과 MT에 참여하고 싶으신 회원께서는 교육위 담당 김서정 간사(kimsj@minbyun.or.kr, 02)522-7284)에게 언제든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