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부] 촛불과 깃발
[대전충청지부] 촛불과 깃발
이번 활동기는 촛불과 깃발이라는 제목을 달아 보았다. 촛불 광장에서 내 눈에 유난히 멋지게 보이는 깃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전에서 있었던 최근 집회 역사 중 내가 아는 한 소위‘광우병 촛불’에 약 3천 5백 명 정도가 모인 것이 최대 집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외 집회에서는 통상 5백 명 정도 수준에서 많아야 한 천 명 정도? 그런데 이번‘박근혜 퇴진촉구 촛불’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3만, 4만, 5만, 6만을 육박하는 인원이 집회에 참석하여 그 열기가 너무도 뜨거웠다.
그와 같이 뜨거운 열기에 사랑하는 지부 회원들도 함께 동참하였으니 우리 지부 회원들은 자랑스러운‘민변대전충청지부 깃발’아래 모여 함께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뒤풀이를 하면서 참말로 많은 추억을 쌓아갔다. 그리하여 4년째 사무처장을 하고 있는 문변의 최대 업적은 지부 깃발을 만든 것이라는 흰소리까지 들리기도
촛불 광장에서 힘차게 펄럭이는 지부 깃발 그리고 그 아래 모여 함께 촛불을 든 지부 회원들, 이 그림이 이번 지부 활동기를 대신해 주는 그림이다. 그 그림의 한 쪽에 대전시 정무부시장으로 도망가신 이현주 전 지부장님을 대신하여 새롭게 중책을 맡게 되신 송동호 신임 지부장님께서 촛불을 들고 서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