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회원월례회] 송경동 시인(‘나는 한국인이 아니다’저자) 초청 특강 / 2016. 4. 28.(목) 19시, 민변
[4월회원월례회]
송경동 시인(시집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저자) 초청 특별강연
2016. 4. 28.(목) 19시, 민변회의실 1, 2
어떤 아름다운 시로 이 세상을 노래해줄까/어떤 그럴듯한 비유와 분석으로/이 세상의 구체적인 불의를/은유적으로 상징적으로/구조적으로 덮어줄까(‘비시적 삶들을 위한 편파적인 노래’중에서, 송경동 시인)
이번 4월 회원 월례회는 기륭전자, 희망버스, 세월호 관련 투쟁의 늘 한 복판에 있었던 노동자 시인 송경동님을 모시고 시인의 삶, 시인의 시, 최근 그의 시집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송경동님은 시인이면서도 피의자였고, 피고인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노동자를 위해 희망버스를 기획하였고,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여전히 싸우고 있는 노동자시인입니다. 이로 인하여 적지 않은 소환장을 발부 받았고, 현재도 재판을 받고 있지만 시인의 저항과 투쟁은 멈출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봄 꽃들이 피고 지는 4월 말, 노동자 시인, 투쟁하는 시인 송경동 시인을 모시고, 시인의 삶과 시, 시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시간에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회원팀 이동화 010-9947-9920)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