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소식] 인천지부
인천지부 활동소식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이 되어 여기 저기 꽃이 피고 있지만, ‘춘래불사춘’ 이라고 했던가요. 민변탄압만 생각하면 아직 저희한테는 겨울이 다 가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러한 민변탄압이라는 미증유의 시련앞에서도 대오에 한치의 흔들림없는 회원들을 보면서 그 일부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저희 인천지부 문안드리겠습니다.
저희 인천지부는 2012년 7월 10일 지부출범 후 처음으로 2014년 하반기에 뉴스레터에 지부소식을 처음으로 올렸었고, 이번이 두 번째로 인사를 드립니다.
인천지부는 2015년 들어 계양산 롯데골프장설치 저지소송 항소심변론, 평통사 항소심변론, SK인천석유화학(주) 파라자일렌공장증설 반대운동과 관련하여 환경영향조사서의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 등 각종 변론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천 인권조례 제정촉구를 위한 토론회 모습]
한편, 인천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중 인권기본조례를 가지지 않은 몇안되는 광역시입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을 중심으로 ‘인권도시, 서울’이라는 기치아래 인권정책을 힘있게 펼쳐나가는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인천의 모습은 더더욱 초라하게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이에 인천지부에서는 배영철 회원을 중심으로 시민단체등과 연계하여 인권기본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토론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천시가 민간투자사업인 대한항공 계열사의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에 시예산 167억원을 불법지원한 것과 관련 주민감사청구운동을 지역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결합하고 있는 중인데, 이 문제는 그렇지 않아도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인천시가 혈세를 낭비한 사건이라 지역의 중요한 잇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지역의 다른 이슈로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한 서해5도 어민들의 조업피해보상문제입니다. 그 동안 정부는 중국과의 외교마찰을 피하기 위해 중국어선불법조업을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았었는데, 그로 인하여 서해 5도 어민들은 지난 몇 년동안 막대한 피해를 입어왔었습니다. 그런데 2014년 세월호사건 때문에 해양경찰들이 어수선해서인지 그나마의 단속마저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며, 그러다가 급기야 해양경찰조직까지 해체되어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은 극에 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윤대기 회원을 중심으로 이에 대응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벌써 1주년이 되는 4. 16. 세월호참사 일반인피해자대책위원회와 관련된 활동도 김상하, 배영철 회원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대활동으로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연계하여 노동법률상담활동을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민주평화인권센타와 함께 인천미얀마공동체에 대한 법률상담활동도 연계중에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인천지부소식을 전해드렸고, 마지막으로 민변탄압과 관련하여 시련을 받고 계신 회원님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건강 잘 챙기실 것과, 모든 회원들 하시는 사업 늘 번창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