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한 13기 자원활동가 엠티후기
-민변 변론팀+사법위 자원활동가 공유주
벚꽃이 만개하는 4월, 민변 13기 자원활동가 엠티가 있었습니다.
13기 자원활동가 (박은하, 문정빈, 공유주, 이래경, 손현명, 이종민, 이승현, 김시정, 이우균, 이하나) MT의 목적은 “친목 도모와 화합”이였습니다. 자원활동가라는 인연으로 만난 우리는 출근 요일이 달라 미처 친해지지 못했던 자원활동가들끼리 더욱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서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각자의 위치에서의 고민 및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는 남산으로 떠났습니다.
1박2일동안 있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말해보자 합니다.
(하나가 아파서 참석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던 엠티..)
민변에서 만난 우리는 과연 무슨 인연일까?
2015. 04. 04. 명동역에서 정빈언니, 저, 시정, 우균, 종민이를 만났습니다. 우선 만나자마자 서로 배고픔에 “떡볶이”를 외치며 “크레이지 떡”이라는 음식점을 갔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면서 장볼 리스트를 정하고, 다 먹은 후에 승현이가 합류되어 같이 장을 본 뒤 남산 유스호스텔로 갔습니다.
“남산서울유스호스텔” (국제연대위 종민이의 센스!)
볼링은 역시 내기 볼링이지!
일단 짐을 풀고 승현이가 저녁을 못먹어서 라면을 끓였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앉아 누가 뭐라할 것도 없이 우리는 볼링을 외쳤습니다. 그때 마침 래경이가 도착해서 우리는 다시 명동으로 내려가 볼링을 쳤습니다. 역시 게임은 내기! 볼링장에 도착했을 때 은하언니가 도착해서 우균, 유주, 시정, 래경 VS 종민, 정빈, 승현, 은하 볼링 게임을 했습니다.
승리는 우균이네 팀! 볼링에만 집중하다보니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습니다.
서로 하하호호 웃으며 다시 우리는 유스호스텔로 들어가 이 즐거운 밤을 술과 함께 보내려고 준비했습니다.
역시 술엔 그냥 족발이아닌 “꿀벅지 족발”이죠!
맛있는 족발과 과자 그리고 술을 꺼내 하나하나 먹으며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자원활동이 시작된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그 동안의 민변 자원활동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말했고, 우리만의 소모임 및 다음 월례회에서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서로 비슷한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비슷한 고민(예: 진로, 이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며 고민도 해결하고 웃음꽃이 피어나는 남산이었습니다.
회의 후에는 이런저런 게임들을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난 새벽 3시.. 현명이가 왔습니다. 현명이랑 다시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하나둘씩 바닥에 눕기 시작하며 그 상태로 다들 우리는 잠들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쉽지만,
사고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민변자원활동
아직 한 달밖에 지내지 못하였지만 우리가 민변 자원활동가라는 특별한 계기로 만나게 된 인연이 참 신기합니다. 서로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매력이 넘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왜 민변 자원활동가를 지원했어?” 물어보면 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마음 그대로 우리 13기가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5개월 정도 남은 자원 활동기간, 서로 아끼고 더 소중히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우리 민변 간사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