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소식] 부산지부 2015년도 정기 총회 개최!
[민변 부산지부 소식] 2015년도 정기 총회 개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호철회장>
민변 부산지부의 2015년도 정기총회가 2015. 3. 10. 18:30부터 거제동에 있는 큰바위횟집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 30명 중 16명이 참석하였는데, 특히 최근에 회원으로 가입한 김지현, 조민주 두 분의 여성 회원이 참석하여 날로 심화되어 가고 있는 회원들의 고령화 추세에 제동을 걸어 주었습니다.
식전 행사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는데, 평소 민변 행사에 얼굴을 자주 내미는 것이 회원들의 가장 큰 덕목이라는 심사 기준에 따라 월례회 출석율이 가장 높은 변영철 회원이 최우수 회원으로, 조성제 회원이 우수 회원으로 각 선정되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 백화점 센텀 시티점에서 발행한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받았습니다.
<최우수회원으로 선정된 변영철회원>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조성제회원>
본회의에서는 신임 집행부 구성의 건이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되었습니다. 전임 집행부의 임기가 이날 종료함에 따라 총회에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였는데, 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세 분의 회원 중 두 분이 변영철 회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경선을 거치지 않고 만장일치로 변영철 회원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차기 회장인 변영철 회원이 윤재철 회원을 간사 변호사로 지명하였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김용규 회원을 감사로 선임하였습니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2015년도 민변 부산지부 심포지움 주제 선정의 건이 상정되었는데, 금년 6월경 고리원자력 발전소 제1호기의 가동기간 연장 신청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의 위험성과 그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선정하였고, 주제 발표는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가동중지 가처분 사건을 수행한 바 있는 강동규 회원이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세 번째 안건으로는 故 정 운 회원 유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의 건이 상정되었는데, 두 명의 유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고, 회원 유고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향후 회칙에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총회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은 신임 회장이 금일에 한해 주류와 안주를 무한리필하겠다고 선언하자 태평성대를 노래하며 크게 즐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