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부 소식
(2014.09 ~2015.01)
벌써 광주전남지부 소식을 알려드릴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전남지부의 주요활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창립 15주년 기념 월례회의
1999년 9월 3일, 11명의 변호사가 모여 민변 광주전남지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2014년 9월 3일, 민변 광주전남지부 창립 15주년이 되었습니다. 이 날 많은 회원 분들이 와주셨고,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초대~2대 지부장을 역임하셨던 민경한 변호사님, 3대 지부장을 역임하셨던 이건영 변호사님께 공로패를 전달해드렸습니다. 서울에서 한 걸음에 와주셨던 민경한 변호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99년 9월 3일 창립식 당시 사진>
2. 민변 소개마당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내기 변호사분들을 모시고 민변 소개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22명의 새내기 변호사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민변에 대한 이야기, 변호사 활동에 대한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염전노예 피해자 법률지원
지난 해 2월 신안 염전노예 사건이 발생한 이후, 염전노예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계시는 원곡 법률사무소(서창효, 서치원, 최정규 변호사), 그리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전남지소와 함께 법률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지부에서는 법률지원팀(김상훈, 김정호, 이성숙, 송창운, 박인동 변호사)을 구성하고, 피해자 3~4명에 대해서 면담 및 법률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담양펜션 화재사건 법률지원
지난 해 11월, 담양의 한 펜션에서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화재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광주전남지부에서는 이 화재사고를 관계당국의 안전관리감독 부재가 만들어낸 사고로 보고, 법률지원팀을 구성하여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분들을 대리하여 소유주 및 전라남도, 담양군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고 이후 소송, 요양병원 개선대책위, 공부모임 등을 통해서 얻은 내용들을 가지고 ‘요양병원의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제28차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고 법률지원팀 정인기, 이소아, 정우중 변호사님께서 강연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민변, 시, 인권위, 교육청, 시민단체에 계시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6. ‘헌법재판소와 민주주의 미래’ 토론회
2015년 광주전남지부의 첫 연대사업이었습니다. 민변 광주전남지부, 전국교수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민주수호 광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헌법재판소와 민주주의 미래’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해,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 이후 광주지역에서도 긴급하게 토론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본부 이재화 변호사님이 종합발제를 해주셨고, 토론자로는 광주전남지부 김정희 변호사님을 비롯하여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200여명 이상이 토론회에 참석해주셨고,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최, 주관 단체들과 앞으로도 이와 같은 토론회를 시의적절하게 열기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7. 2015 민변 광주전남지부 정기총회
2015년 1월 27일, 2015 민변 광주전남지부 정기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8대 집행부 체제(지부장 임태호)의 후반기 시작을 알리는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을 되돌아보고 2015년 계획을 함께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변호사 다섯 분에 대한 신입회원 가입이 승인되었습니다. 민변 광주전남지부 회원 수가 44명이 되었습니다.
이상 광주전남지부 소식들을 전해드렸습니다~ 2015년 민변 본부 및 각 지부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