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위원회 활동소식
1. 유쾌하고 따뜻했던 2014년 여성위 송년회!
여성인권위는 2014. 12. 16. 늦은 7시 민변에서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사전행사로 위원들이 3잔의 맥주를 블라인드 테스팅한 후 해당 브랜드를 맞춰보는 ‘맥주맛의 진짜 진실은?!’이란 코너를 가졌고, 이보람 위원이 장금이 버금가는 절대미각으로 우승을 차치했습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선 2014년 여성인권위 활동영상을 시청하고 ‘2014년 시상식’을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여성인권위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여성인권위의 2014년 핵심과제였던 「2010-2014 여성인권판례비평: 사법정의와 여성 Ⅲ」이 같은 날 출간되어서, 송년회에서 작은 출간행사도 함께 열었습니다.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협찬해준 각종 먹거리 및 술들로 더없이 풍성하고 즐거운 송년회였고, 그래서 내년 송년회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2. 「2010-2014 여성인권판례비평 : 사법정의와 여성Ⅲ」가 출간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여성인권 관련 판례들에 대한 여성인권위 위원들의 평석이 담긴 「사법정의와 여성 Ⅲ」가 드디어 발간되었습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집필, 편집까지 여러 위원들이 긴 기간 고민하고 수고하신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 여성인권의 진일보를 위하여 여러 곳에서 많이 읽히고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매품으로, 민변 홈페이지나 민변 인트라넷에서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3. 기지촌 미군위안부 국가배상청구소송 1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여성인권위의 여러 위원들이 변호인단에 참여하여 1년 여간 준비해온 기지촌 미군위안부 국가배상청구소송의 제1차 변론기일이 2014. 12. 19. 14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같은 날 법원 앞에서는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원들과 주한미군기지촌 성매매 피해 할머니들이 한국 내 기지촌 미군 위안부 국가손해배상청구소송 관련 기자회견도 진행되었으며, 많은 언론사들이 재판 및 기자회견을 취재하기 위해서 함께 하였습니다. 다음 제2회 변론기일은 2015. 1. 30. 금요일 14:10 으로 예정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회원분들은 방청하셔서 기지촌 미군위안부 국가배상청구소송변호인단에게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4. 다음 월례회
2015년 2월 여성인권위 월례회는 빈곤노동팀이 준비한, 영화 <카트>의 부지영 감독과의 대화 등으로 이뤄진 워크샵으로 진행합니다. 일시는 설 연휴로 인해 평소보다 날짜가 조금 앞당겨져 2015. 2. 12. 목요일 늦은 7시이며, 장소는 상수 또는 합정역 근처 작은 카페가 될 예정인데 확정되면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영화 <카트>의 제작기 및 부지영 감독의 인생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