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3] 27차 총회 모범회원 수상자_천윤석 회원
[기획인터뷰] 천윤석 회원
Q. 민변 회원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변 사법위원회와 국제연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천윤석 변호사입니다.
Q. 27차 총회에서 모범회원 수상을 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네요. 저의 활동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국제연대위원회 아시아인권팀의 팀원들에게 고맙습니다. 제가 받은 상은 아시아인권팀 전원이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재 어떤 활동들을 주로 하고 계신가요?
사법위원회에서는 매달 법률개정안과 각급법원의 판결을 검토하고 사법제도의 개혁에 관하여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제연대위원회에서는 인권 신장을 위한 국제적 차원의 활동을 모색하고 있고, 그 중 아시아인권팀에서는 버마의 민주화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현재 버마는 헌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저는 버마의 헌법개정에 관한 심포지엄에 참여하면서 모범회원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민주화의 경험한 우리의 사례에 비추어 현행 버마 헌법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정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우리의 힘겨웠던 과거와 엄중한 현실이 누군가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는 사실이 기쁘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Q. 변호사로서 어떤 모습을 꿈꾸시나요?
여러 틀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는 변호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보실 후배 변호사들에게 한 말씀 남겨 주세요.
민변은 자신을 성장시킬 기회가 무궁무진하게 열려있는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고 실천하면서 함께 커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