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금) 19:30 미군위/통일위 주관 공부모임 안내

2008-01-23 161

미군위/통일위 공부모임 ,
<미국의 엔진, 전쟁과 시장-김동춘 교수>

오는 2월 1일 금요일 7시 30분, 민변 미군문제연구위원회/통일위원회 주관  공부모임에서는 <미국의 엔진, 전쟁과 시장>의 저자 김동춘 교수님을 모시고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저자소개]

1959년 출생하여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이후 망원한국사연구실, 한국산업사회학회, 역사문제연구소 등 학술단체에서 활동하였으며, 1994년 ‘참여연대’ 창립과 2000년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진상규명위원회’창립에 참여하였다. 미국 UCLA 대학에서 박사 후 연수를 마치고, 현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및 NGO학과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제와 사회>편집장과 <역사비평>편집위원을 역임하였고, 2004년 한겨레신문 선정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으로 추천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사회 노동자 연구><한국 사회과학의 새로운 모색><근대의 그늘><전쟁과 사회> 등이 있다.

[책 소개]

진보적 사회학자 김동춘 교수가 한국적 문제의식을 가지고 집필한 미국관련 교양서. 저자는 전쟁중인 미국에서 1년간 체류하며 직접 모니터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겉으로 드러난 사건 중심의 논쟁을 넘어 미국사회의 본질을 정면에서 파고든다. 이 책은 현대의 미국을 존립하게 해주는 두 엔진인 “시장”과 “전쟁”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국사회의 작동원리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라크전쟁을 통해 미국의 정치 경제 군사적 씨스템을 파악하고, 현대사에서 미국이 “제국”으로서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시장근본주의와 맞닿아 있는 미국식 생활방식을 비롯하여 공공영역 축소, 정치선전과 상업미디어의 폐해 등 현재 미국의 현실을 조망한다.9·11테러부터 이라크전쟁, 부시 재선에 이르기까지 21세기에도 여전히 미국은 굵직한 사건의 주역으로 세계사에 등장하고 있다. 이에 미국을 알고자 하는 움직임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 그동안 한국에서 출간된 수많은 미국 관련 서적들이 이를 증명하는데, 그중 대부분의 책들은 영미나 유럽권의 번역서였다. 『미국의 엔진, 전쟁과 시장』은 한국의 진보적 사회학자인 김동춘(金東椿,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이 한국적 문제의식을 가지고 집필한 ‘토종’ 미국학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책을 단체 구입 하였으니 필요하신 분은 민변 사무국 장연희 간사(02-522-7284)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