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평화시대, NLL(북방한계선)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2007-09-05 147

주제: 평화시대, NLL(북방한계선)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방한계선(NLL : Northern Limited Line) 문제를 정상회담의 의제로 설정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정부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다.
국방부, 청와대, 국가정보원 등 정부 일각과 일부 언론은 NLL을 해상경계선으로 간주하면서 영토주권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은 NLL문제를 다루는 것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현재 한반도는 60년의 냉전과 대결을 뒤로하고, 평화공존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남북이 주도적으로 한반도에서 평화와 화해의 군사적 신뢰를 쌓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평화공존시대로 넘어가는 시대로 접어드는 만큼, 냉전시대 당시 우격다짐으로 우겼던, 사실이 아닌 것들을 바로 잡는 것은 남북화해와 신뢰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서해 해상경계선 설정문제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협력, 민족 공동 번영의 기초로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이에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논의해보고자 한다.

일시 : 2007년 9월 12일(수) 오후 2시
장소 : 배제정동 학술지원센터 교육실

사회 : 김민웅교수
발제 : – NLL 어떻게 볼 것인가?  이장희 한국외대 부총장
         – NLL문제 왜 2차 정상회담 의제가 되어야 하는가?
           장경욱변호사(민변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위원장)

토론자 – 김근식(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남북협력실장)
          – 황병덕(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홍현익(세종연구소 상임연구위원)
          – 조성렬(국제안보전략연구소 실장)
          – 유영재(평통사 미군문제팀장)

공동주체 : 평통사, 평화연대, 민변 통일위원회·미군문제연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