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민변 제17차 정기총회 보고

2004-06-02 111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아산 도고글로리콘도에서 민변 제17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한겨레신문 홍세화편집위원의 「한국사회의 학벌주의」 강연을 사전행사로 들은 후, 총 431명 회원 중 참석 104명, 위임 162명의 성원으로 시작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신입회원, 지부회원들의 인사 및 제16차년도 사무국ㆍ위원회 활동보고, 감사보고가 이루어졌고 대구ㆍ경남ㆍ울산지역에 대한 지부설립안이 승인되었다.
한편, 회칙개정안 중 많은 논란이 예상된 제4조 3항의 경우, 이 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의 대다수가 국회의원 및 정무직 공무원 등의 회원 자격 제한 규정을 두는데 찬성하였으나 엄격한 의결정족수 규정으로 인해 부결되었고, 다만 과거사청산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승격시키는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총회 2부 행사에서는 사무국ㆍ위원회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 날 회장 및 감사선거 개표가 진행되었으며 총 투표율 62.47%를 기록하는 가운데 ▲회장 이석태 후보 / 찬성 244, 반대 8, 기권 3, 무효 3 ▲감사(여) 김진 후보 / 찬성 247, 반대 1, 기권 1, 무효 9 ▲감사(남) 김한주 후보 / 찬성 252, 반대 0, 기권 1, 무효 5로, 제17대 민변 회장에 이석태, 감사(여)에 김진, 감사(남)에 김한주회원이 당선되었다. 그리고, 이외 임원선출을 통해 ▲부회장 백승헌, 윤기원, 이기욱 ▲사무총장 장주영 ▲사무차장 강기탁, 이상희, 장경욱 ▲상임위원장 회원위 이상호, 출판홍보위 김호철, 국제연대위 차지훈, 공익소송위 이찬진 ▲특별위원장 미군문제연구위 권정호, 통일위 심재환, 여성복지위 진선미, 환경위 박오순, 노동위 이원재, 언론위 이형근, 사법위 김진욱, 과거사청산위 장완익 ▲임시위원장 난민법률지원위 박찬운회원이 각각 승인되었다.
한편, 모임은 박민수ㆍ이은우ㆍ장유식회원에게 모범회원상을, 이덕우회원에게 멋진회원상을, 탄핵사태특별대책팀에게 모범위원회상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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