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수락산 불법폭력행위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모임은 8월 1일, 수락산 관통도로 건설 반대 농성장에 청부용역단이 침입,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들을 폭행 및 공포탄을 발사한 것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에서 모임은, 북한산에서의 폭력사건이 있은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수락산에서 이러한 사건이 재발된 것을 보면 경찰 및 사법당국이 현 사태에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관계당국은 사회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 서울외곽순환도로 공사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여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모임의 최영동 환경위위원장은 ‘북한산 농성장 폭력행위 진상규명조사단(이하, 진상조사단)’과 함께 민주당 및 의정부지청을 방문 조사를 진행하였고, 향후에도 공동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