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문제연구위]미군장갑차여중생사망사건 진상조사활동 벌여
모임의 미군문제연구위원회는 6월 29일에, 지난 6월13일 경기도 양주에서 미 제2사단 44공병대 소속 가교운반용 궤도차량에 치여 사망한 故 신효순, 심미선 등 두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현장 진상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조사에는 모임의 이석태 미군문제연구위 위원장, 이정희, 권정호 회원, 전김명훈 간사가 참여하였으며, 현장검증과 동시에 목격자들의 증언을 청취하였다.
이후 모임은, 7월 3일 오전 11시 30분 안국동 느티나무 까페에서 ‘미군장갑차 여중생 故 신효순, 심미선 양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가 주최하는 기자회견에서 진상조사 중간결과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모임은 위 중간결과보고서를 통하여 지금까지의 미군 발표가 의혹투성이임을 지적하고 신속하고도 철저한 재수사 및 한국정부에 대하여 미군의 형사재판권포기 신청을 할 것을 요구하였다.
모임은 이후 법무부에 형사재판권 포기신청(7월5일이 시한)의 수용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이며, 현장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을 하는 등 계속적인 진상조사활동을 계속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