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오후 2시, 전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광주학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규명하는 `광주학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규명하는 518시민법정`이 열렸다.

내란 및 내란목적 살인죄, 집단살해죄, 인도에 반한 죄 등의 혐의로 제임스 얼 카터 80년 당시 미국대통령, 윌리엄 글라이스틴 주한미국대사, 헤럴드 브라운 미국방부장관 등 8명이 피고인으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시민법정에 여러 증인들이 참석하여 당시의 참혹함을 증언했다.

다음은 법정 구성이다.

판사 : 최병모(수석판사), 오종렬, 김윤자
검사 : 심재환(수석검사), 손미희, 김승교
변호사 : 권정호, 장경욱
서기 : 이정희, 전김명훈
증인 : 홍금숙, 홍란, 최정진, 이광영, 김효석, 브루스 커밍스 등의 영상증언
배심원 : 문정현 신부(단장)외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