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동아시아 평화와 인권』 국제심포지엄 제5회 일본대회 개최

2002-01-17 172

재일한국인 정치범 서승(徐勝)씨와 대만의 장기정치범 린슈양(林書揚, 옥중35년)씨와의 만남을 계기로 시작된 국제심포지엄이 올해로 5번째를 맞으며, 일본에서 개최됩니다.
이 심포지엄을 위해 대만·한국·오키나와·일본 각지에서 300명이 넘는 학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4∼5일간 각 지역에서 가장 첨예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또한 이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각지에서 동아시아 냉전기의 민중학살에 대한 보상운동이 고양되고 관계법령의 제정이 추진되는 등 사회현실 변화에 많은 공헌을 해왔습니다.
때마침 2002년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일미안보가 발효된지 50주년에 해당합니다. 이번 『2002년 국제심포지엄 일본대회』를 통해 동아시아의 냉전구조에 일본이 어떻게 관여해왔고, 어떻게 아시아 민중과 대치하면서 전후일본의 체제가 구축되어 왔는가하는 현재적 테마를 중심에 두고, 현재와 미래에서의 일본의 방향성을 전망해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민변은 임종인, 장완익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임종인변호사(tel 525-543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프로그램은 민변홈페이지 회원게시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 2월22일(금)∼25일(월)
장소 : 일본 교토 리츠메이칸대학 이학관 2호홀, 국제평화뮤지엄
숙박 : 키누가사세미나하우스 및 우다노유스호스텔
참가 : 대만(20∼30名),한국(50∼70名), 오키나와(15∼20名),일본(115∼130名)
합계 : 200∼250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