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후보의 성명”에 대한 민변의 입장

2011-01-17 233

[성명]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후보의 성명”에 대한 민변의 입장

2011 서울지방변호사회와 대한변협의 선거를 맞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와중에서, 대한변협회장후보로 출마한 신영무 후보의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성명서의 내용인즉 신영무 후보가 우리 모임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있으며 그것이 선거에 영향을 퍼뜨리려는 특정변호사그룹과 후보진영에서 주동하여 나온 것으로 추측되는바, 그와 같은 악성마타도어는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성명서의 내용이 모두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만일 사실이라면 우리 모임은 그와 같은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일부 후보 진영의 선거 전술에 참으로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분명히 밝히건대, 우리 모임은 대한변협 회장 후보로 출마한 그 어떤 후보와 조금의 관련도 없다. 선거는 각 구성원들의 의사를 결집시키는 민주주의 실현의 요체이며 따라서 투표는 자유로운 개인의 의사에 따라 비밀리에 이루어져야 함은 변호사들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조차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 모임은 민주주의 수호와 기본적 인권보장에 헌신하고자 모인 전국적인 조직을 가진 변호사 회원 단체로서, 모임에 소속된 회원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며, 각 회원은 각자가 소속된 변호사회의 발전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관한 자신의 생각에 따라 투표하는 것일 뿐이다.

 

우리 모임이 변호사단체 선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원칙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그룹이나 후보 집단이 우리 모임에 대해 흠집내기를 하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고 경쟁후보를 떨어뜨리려고 하는 전략을 취한다면, 모임은 이같은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후보가 누구인지와 그 내용이 사실인지를 정확하게 밝히고, 그와 같은 근거없는 소문에 대해 법적으로 상응하는
대가를 받도록 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전국 변호사들의 수장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지금 보이고 있는 행태는 우리 변호사들이나 국민들에게 보이기 민망할 정도로 부끄러운 것임을 직시하여야한다.

 

-첨부1: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후보선대위 성명서
 

2011. 1. 17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 모임
회장 김선수

 

성명-신영무선본성명에대한민변입장-110117

110117-신영무 대한변협 후보 선대위 성명서

첨부파일

성명-신영무선본성명에대한민변입장-110117.pdf

110117-신영무 대한변협 후보 선대위 성명서.pdf

110117-신영무 대한변협 후보 선대위 성명서.pd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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