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4(월) 19:00 황종희 평전. 쉬딩바오. 양휘웅 옮김. 돌베개(2009)
얼음장 밑으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2월 4일.
봄을 맞는 입춘날 저녁 우리 민변 공부모임에서 읽을 책은 <황종희 평전>입니다.
‘천붕지해(天崩地解)’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명나라가 망하고 청 왕조가 들어서던, 그 시대를 살았던 황종희는 당대의 정치, 역사, 지식인의 삶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몰락한 왕조 명(明)의 ‘유민(遺民)’으로서 청(淸) 왕조에 출사를 끝내 거부하면서도 지식인으로서 할 말과 할 일을 다 했던 이 사람 황종희.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모든 분들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 2013. 2. 4.(월) 19:00 민변 회의실
황종희 평전.
쉬딩바오. 양휘웅 옮김. 돌베개(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