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7.(월) 19:00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_ 최장집 엮음. 박상훈 역. 폴리테이아(2011)
우리는 보통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이 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정치가들에게도 그런 말이 통할까요?
1차 세계대전 패전과 혁명-반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붉은 로자’(Rosa Luxemburg)의 시체가 강물에 던져졌던 1919년 1월의 독일. 막스 베버는 뮌헨 대학에서 열린 강연에서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이야기합니다. 막스 베버는 이 강연에서 정치가에게 요구되는 세 가지 자질로 ‘열정’, ‘책임감’ 그리고 ‘균형적 판단’을 꼽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100여 일 앞 둔 2012년의 대한민국. 막스 베버를 읽는 우리는 묻습니다.
– ‘열정’과 ‘책임감’, ‘균형적 판단’의 자질을 갖춘 정치가는 어디에 있는가?
※ 2012. 9. 17.(월) 19:00 민변 대회의실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최장집 엮음. 박상훈 역. 폴리테이아(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