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8.(월) 19:00 피로사회 & 필경사 바틀비

2012-06-07 191

noname01ㅁ.jpg noname22.jpg

피로사회.
한병철. 김태환 역. 문학과지성사(2012)  
&


필경사 바틀비. 허먼 멜빌. 한기욱 역. 창비(2010)





2012. 6. 18.(월) 19:00 민변 회의실


일 때문에 탈진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하루 또는 1주일을 시작하면서 오늘은, 이번 주에는 “이 정도 일을 해야 하는데”라는 메모를 하시는지요.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는지요. 때로는 일에서 벗어나 “심심해지고 싶을 때”가 있지는 않습니까?


 


“너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지배하는 성과주의는 스스로를 착취하는 ‘피로사회’를 낳습니다. 그런데 여기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I would prefer not to~)라는 답변으로 고용주인 변호사를 당혹케 하는 ‘바틀비’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들뢰즈, 아감벤, 지젝이 주목한 이 ‘당혹스런’ 인물 ‘바틀비’…『피로사회』와 『필경사 바틀비』는 서로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하루 일과를 마치면서 ‘피로’를 느끼는 여러분 모두를 우리 공부모임에 초대합니다.

첨부파일

noname22.jpg.jpg

noname01ㅁ.jp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