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0.(화), <몸에 갇힌 사람들>,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
스스로를 ‘예쁘다’, ‘잘 생겼다’라고 느끼십니까. 살아오시면서 생김새 때문에 ‘고생하신’ 경험, 혹은 얼굴 때문에 ‘덕을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선거에서 후보자 ‘얼굴’ 보고 투표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여기 우리들의 몸과 외모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책 2권이 있습니다. 두 책 모두 저자가 여성인데, 한 명은 정신분석 심리상담 전문가, 한 명은 법윤리학자로 스탠퍼드 법대 교수입니다.
추석 귀향길에서 읽으시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잘 갈무리해 두었다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2011. 9. 20.(화) 민변 회의실
몸에 갇힌 사람들 (불안과 강박을 치유하는 몸의 심리학)
수지 오바크. 김명남 역. 창비(2011)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
데버러 L.로우드. 권기대 역. 베가북스(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