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임하님과 함께 하는 6월 두 번째 공부모임

–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 –

해마다 6월이 오면 우리는 전쟁을 ‘기념’합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닌 듯합니다. 어느 방송사에서는 한국전 참전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를 방송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쟁에 대한 기억과 경험은 ‘군인’들만의 것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6월 28일 공부모임은 저자 이임하님을 모시고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었던 한국전쟁의 숨은 경험자들, ‘전쟁미망인’의 삶과 전쟁 기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합니다.

※ 6. 28.(화) 19:00 민변회의실

전쟁 미망인, 한국 현대사의 침묵을 깨다.(구술로 풀어 쓴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

이임하. 책과 함께(2010)

<저자 소개>

이임하

1965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0년대 여성의 삶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면서 한국전쟁 연구의 변두리에 머물렀던 ‘전쟁미망인’의 존재에 주목했고, 5년여의 연구와 전쟁미망인 45명의 구술 자료를 토대로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계집은 어떻게 여성이 되었나》, 《여성, 전쟁을 넘어 일어서다》, 《한국 여성사 편지》가 있으며 《동아시아와 근대, 여성의 발견》, 《1970년대 민중운동 연구》,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등의 집필에 참여했다.

첨부파일	침묵을깨다.jpg.jpg